영국의 더 타임스는 27일(한국시간) 온라인판 블로그를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성공적인 영입 20걸 중 이청용을 16위로 선정했다.
이 신문은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그동안 이 미드필더가 빅스타가 될 것이라고 누누히 언급해왔다”며 팀내 이청용의 입지를 설명했다.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던 이청용은 지난해 8월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 낙점된 이청용은 5골8도움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 시즌 최고의 이적생은 대런 벤트(26·선더랜드)가 꼽혔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더랜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벤트는 올 시즌 24골을 몰아넣으며 팀이 중위권(10위)을 지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카를로스 테베즈(맨유→맨체스터시티)와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약스→아스날), 데미안 더프(뉴캐슬→풀럼), 케빈 도일(레딩→울버햄턴) 등은 2~5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영입사례로 평가받았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