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 이스라엘 주화 11년 연속 수주
조폐공, 이스라엘 주화 11년 연속 수주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05.03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3일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실시한 이스라엘 10Agorot 주화 입찰에 참가하여 7200만장(약 34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성공은 제조원가 및 소전 가공비가 전년대비 15%이상 상승되어 유럽의 다른 메이저 업체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11년 연속 공급해온 공사의 품질 우수성과 적기 공급한 실적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공사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2003년만 제외하고 11년 연속 총 5억2500만장, 2000만불에 이르는 주화를 이스라엘 중앙은행에 공급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수주 성공 계기로 수주형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립형 사업구조로 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주 물량은 2011년 부터 2차에 걸쳐 분할 공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