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주간보호센터 이용 인기
서산 주간보호센터 이용 인기
요일별로 풍선아트, 건강 체조 등 재활 치료
  • 이남진 기자
  • 승인 2007.01.31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 주간보호센터 이용 인기

[서산] 노인들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된 주간 보호센터가 지역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인희)이 중풍 등 중증 질환을 앓는 노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지난해 2월에 문을 연 주간보호센터에는 하루 평균 11명의 노인들과 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는 이곳에서는 운동, 물리 치료는 물론 요일별로 풍선아트, 요가, 미술치료, 건강 체조, 단전호흡, 한방치료 등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복지관과 집까지 오가는 셔틀 버스도 운행된다.
주민 박모씨(75·읍내동·여)는 “주간보호센터에서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받다보면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며 “웃음도 되찾고 건강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관 신용철 담당자는 “작년 문을 연 이래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도입, 복지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간보호센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일반인의 경우 차량이용료를 포함 월10만원을 내야 한다.

/ 이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