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알라야식 학술대회 열어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알라야식 학술대회 열어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0.05.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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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와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알라야식 개념의 형성과 변용’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라야식과 관련해 국내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하고 알리야식이 인도에서 뿐 만 아니라 중국과 티벳에서 어떤 맥락으로 전개됐는지를 살펴봤다.
춘계학술대회 첫째 날인 7일에는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의 ‘알라야식과 여래장’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알라야식 기원에 관한 최근의 논의 : 람버트슈미트하우젠과 하르트무트 뷔셔를 중심으로(김성철, 금강대) △알라야식의 형성과정에 미친 종자설의 영향(박창환, 금강대) △유식사상사에서 삼성설과 알라야식의 통합과정과 그 의의(김재권, 금강대) △알라야식과 여래장의 교섭 ‘능가경’의 경우(정호영, 충북대)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8일에는 △섭대승론석에 보이는 진제의 아려야식설(최은영, 금강대) △원측의 ‘해심밀경소’에 나타난 알라야식의 이해(안성두, 서울대) △원효의 알라야식설(김원명, 한국외대) △쫑카빠의 유식 이해와 원측(차상엽, 금강대)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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