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뿌리 뽑는다!
불법선거 뿌리 뽑는다!
道, 공무원 선거개입 단속 특별 감찰단 운영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5.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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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가 공직자들의 선거개입 우려가 기승할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충남도는 이번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선거사상 가장 투명하고 공명하게 치른다는 방침아래 4개반 14명으로 구성한 특별 감찰단을 선거 종료시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 감찰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감사관을 부단장겸 책임관으로 구성하고 그 이하 반장과 반원은 도 감사관실 사무관급과 감사관실 직원들로 구성·운영된다.
또 도와 시·군에서 위촉된 250여명(도 25명, 시·군 225명)의 명예감사관을 ‘공무원 선거개입 감사관’으로 전환해 공직자들의 불법 선거개입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시단들은 공무원들이 특정후보를 위한 불법모임, 핸드폰 문자 메시지 발송·지지발언·치적홍보 등 공직자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도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의 일환으로 12일 6·2 지방선거 관련 시·군 기획감사실장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금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는 등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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