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번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선거사상 가장 투명하고 공명하게 치른다는 방침아래 4개반 14명으로 구성한 특별 감찰단을 선거 종료시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 감찰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감사관을 부단장겸 책임관으로 구성하고 그 이하 반장과 반원은 도 감사관실 사무관급과 감사관실 직원들로 구성·운영된다.
또 도와 시·군에서 위촉된 250여명(도 25명, 시·군 225명)의 명예감사관을 ‘공무원 선거개입 감사관’으로 전환해 공직자들의 불법 선거개입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시단들은 공무원들이 특정후보를 위한 불법모임, 핸드폰 문자 메시지 발송·지지발언·치적홍보 등 공직자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도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의 일환으로 12일 6·2 지방선거 관련 시·군 기획감사실장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금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는 등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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