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진웅 교수, 학술상 수상
건양대병원 이진웅 교수, 학술상 수상
미국 스포츠의학 저널에도 게재 ‘화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0.05.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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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 이진웅 교수(35·정형외과)가 발표한 논문이 최근 대한 견·주관절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데 이어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2010년 4월호)에도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 견·주관절학회는 어깨와 팔꿈치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학회이며 매년 1편의 논문을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이 교수가 공동연구해 발표한 ‘회전근개 봉합술 후 봉합방법에 따른 재파열 양상 분석’이라는 논문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팔을 들 수 있게 해주는 근육과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최근 중년 이후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봉합수술후에도 다시 끊어지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를 형태학적으로 분석해볼 필요성을 느껴 연구활동에 임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저널에는 편집장의 사설을 통해 4월호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아야 할 논문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를 비롯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골절학회 정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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