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선거 대전·충남북 오차범위내 초접전
광역단체장 선거 대전·충남북 오차범위내 초접전
안희정-박상돈 격차 3.9%, 염홍철-박성효 3.8%차
  • 공동취재반
  • 승인 2010.05.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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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중 대전, 충남에서 오차범위내의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와 공중파 TV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TNS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16개 시도지사,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개 지역에서 1,2위 후보들이 오차범위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27.8%,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23.9%를 얻어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3.9%p에 불과했다.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그러나 무응답층이 32.3%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임을 예고했다.
대전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동아일보와 한겨레 여론조사에서 각각 35%대 28.1% , 33.7%대 31.9%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가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43.4%,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39.2%로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적극 투표층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7.4%로 다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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