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개선 숨은 공로자‘대전시 환경대상’ 선정
환경보전·개선 숨은 공로자‘대전시 환경대상’ 선정
대신초 이병대 교장·자연보호 대전 중구協·충남대 서동일 교수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5.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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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지역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노력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격려하고자 ‘2010 대전시 환경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환경대상 수상자는 생활·자연환경 부문에 응모한 대신초등학교 이병대 교장, 환경상 홍보·봉사부문은 자연보호 대전광역시 중구협의회(단체), 연구·개발부문은 충남대 서동일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환경상은 지난 3월 19일부터 한달동안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총 12건을 접수하여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환경대상을 수상한 대신초등학교 이병대 교장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푸른 대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했고, 교육청 주관의 Green School 시범학교 운영, 대청호 지킴이단 조직,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체험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전개한 점이 인정되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전중구협의회는 보문산, 유등천, 대전천 등에서 자연정화활동 및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했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 제고를 위해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연구·개발부문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서동일 교수는 대전 3대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다양한 연구 및 활동 및 대전시 환경관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참여한 점이 인정되어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1997년부터 시작된 환경상은 해를 더 할 수록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의 환경정책 발전과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0 대전시 환경상 시상식은 오는 6월 4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시장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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