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제작촌 마당과 인근 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해금축제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해금축제 모습)
제작체험·가야금 교실 등… 전통음악 대중화 기여
‘깡깡이’라고도 불리우는 전통 악기 해금을 체험 할 수 있는 행사가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에 마련된다.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제작촌 마당과 인근 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해금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 200명이 해금 제작체험에 나서고 미니 장구, 북 저금통, 솟대 제작코너 등이 운영된다.
또 청주서 활동하는 실내악단 해금앙상블 공연과 해금 모양의 몽골악기 연주회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전통해금과 개량해금이 비교 전시되고 해금ㆍ가야금ㆍ거문고ㆍ장고ㆍ북 연주를 배우는 교실이 운영되어 일반인들도 전통악기인 해금을 접하면서 국악이 대중화 되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지난 2001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현악기과 타악기 공방이 입주해 해금, 가야금, 장고, 북 등 50여 종의 국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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