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조기구축 박차
평생학습도시 조기구축 박차
대덕구, 네트워크 구축·프로그램개발 등 프로젝트 착수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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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가 22만 구민의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구정의 경쟁력을 높여 나아가기 위한 평생학습 도시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구에서 밝힌 평생학습 도시건설을 위한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으로는 평생학습체계마련과 프로그램개발 및 지원,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도시 지정, 평생학습센터 건립등이 망라되어 있다.
구는 평생학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덕구 평생학습 조례를 제정해 구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학습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에는 학습참여 구민과 기관·시설·단체·학교등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강사와 학습비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이 이뤄져 구민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구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평생학습추진 위원회와 추진실무자 협의회를 연내에 구성해 평생학습도시 조기구축을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구 전역을 신탄지역의 여가문화터 학습권역, 대화, 회덕동지역의 일터학습권역, 법, 중리, 송촌의 삶터 학습권역의 3대 학습권역으로 구분해 특색있는 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예비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구는 오는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 교육청, 한남대학교와 평생학습 도시 건설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해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에서는 하반기중 학습프로그램을 공모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을 위한 핵심 40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복지관, 문화원등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지역사회에서는 최초로 2003년부터 운영되어 오던 대덕구민아카데미를 격상해 구민대학으로 발전 운영하는 한편 사회적 저명인사 위주의 초청강연회에서 탈피해 전문강좌를 개설해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대덕구관내 38개 초·중·고·대학교와 12개의 주민자치센터, 4개 종합사회복지관, 문예회관, 도서관, 문화원등을 망라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민들에게 종합적이고 편리한 학습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탄진지역내에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평생교육사를 채용해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지난 1월 조직내에 평생학습 담당을 신설하고 한국 지방자치 경영연구소와 용역을 체결해 대덕구 평생학습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등 신속하고 내실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22만 구민과 타자치단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22만 대덕구민의 학습에 대한 투자야 말로 대덕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이라면서 “평생학습이 정착화되면 구민모두가 1개이상의 동호회에서 활동하게 되고 맞춤형 학습활동과 프로그램참여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에 환류시킴으로써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마음이 평화로운 행복한 대덕구로 변모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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