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행복(幸福)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
[데스크 칼럼] 행복(幸福)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
  • 최춘식 국장
  • 승인 2007.06.13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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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 표현은 자기만족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본다. 그 행복한 삶을 찾기위해서는 행복을 인생(人生)의 목적으로 하지 않고 행복 이외의 다른 목적물을 인생의 목적으로 하는데 행복이 있을 것이다. 나의 욕망을 채우려고 애쓰기 보다는 그 욕망을 억제함으로써 나의 행복을 구하는 길이 바로 행복일 것이다.
혹자는 저승이 어디인가 했더니 바로 문턱밑에 저승이 있더라는 말처럼 행복 또한 욕망을 버리고 욕망을 채우려하지 않는 것이 바로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선행(善行)을 하는자 외에는 진실로 자유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방종과 안락을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살이란 가난은 죄가 되지 않으며 또한 불행도 아닌 것이다. 불행 속에서도 즐거움이 있고 행복도 있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그리고 약한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인 것이다. 어떤사람은 부만을 탐욕하는 사람, 어떤사람은 벼슬에만 탐욕하는 사람, 그래서 지관이 선친의 묘를 잡아줄때 이렇게 묻는다고 한다. “부자를 만들어 줄가요? 아니면 벼슬을 바라십니까?”하고 말이다.
행복과 불행은 자기자신의 마음에서 오는것이다. 옛말에 잘되면 제가 잘나서 잘된 것이고 못되면 조상탓이란 말이 있지 않던가, 부모나 사회를 원망하기 전에 스스로의 나태하고 어리석음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가난한 환경속에서도 행복을 찾을수 있으며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을텐데 노력도 해보지 않고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만 한다면 그 사람은 평생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내 운명은 자기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지 사주팔자를 잘 타고 났다고 해서 가만히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어떤일이든 노력 없이는 이룰수 없다는 진리를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일확천금이나 노리고 허황된 마음으로 게으름을 피운다면 행복은 커녕 그 사람의 인생은 말하지 않아도 뻔히 보이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의 관계에 있어서 분열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의 인격은 분열과 대립이 없으며 아름다움과 기쁨을 자유로이 그때그때 그 환경에 게을리하지 않고 소명을 다한다고 한다. 어떤것이 커다란 행복이며 불행이란 말인가,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 달려있다. 다만 그것을 받아드리느 사람의 마음에서 행복과 불행으로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한 마음은 악행을 이길수 있으며 분한 마음은 마음이 약해지며 마음이 상하면 고통과 병이 되고 그 괴로움은 불행으로 걱정되며, 내 마음의 판단여하에 행복과 불행과 즐거움과 게으름과 희망과 그리고 절망으로 구분되는 순간인 것이다.
모든 것은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지나치게 많아도 많은만큼 관리하는데 힘이들 것이며 너무 적어도 모든 것이 부족하여 항상 마음으로부터 충족치 못하여 아쉬움만 남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하게 살려면 항상 즐겁게 항상 기쁘게 그리고 항상 마음을 비우고 만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조금 손해본다는 자세로 살다보면 그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논산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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