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훈훈한 명절 되세요”
중구 “훈훈한 명절 되세요”
쌀 1만7000㎏ 850세대 전달 등 어려운 이웃·복지시설 지원 앞장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2.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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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가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 중구가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사회의 작은 정성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나섰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5503세대에 대한 생계·주거급여를 당초 매월 20일에 지급하던 것을 설 명절을 맞아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2월분에 대해서는 14일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2007년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으로 모아진 쌀 총 1만7000여㎏의 850세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중구 구민들을 돕기 위해 기탁된 성금을 공적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수급자 중 희귀난치성 질환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중증 장애인(1~3급)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장기질환으로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이 예상되는 가정 100세대에 각 10만원씩 성금과 418세대에 3만원권 농협상품권을 오늘 12일부터 전달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복지만두레, 종교단체, 독지가 등의 작은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과 가래떡, 백미, 라면, 월동내의, 밑반찬 등 다양한 위문품을 해당 동의 독거노인, 중증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15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뜻 있는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공무원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이웃돕기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구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사회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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