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자원봉사 사진전 열려
한남대, 자원봉사 사진전 열려
오는 21일까지 美 평화봉사단 한국활동 사진 50여점 전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06.08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김형태 한남대 총장과 토마스 언더우드 주한미국대사관 지역총괄담당관 등이 8일 한남대에서 개막한 평화봉사단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과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최하는 ‘사진으로 보는 자원봉사 이야기’전시회가 8일 한남대 법대 로비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한국 속의 미국인, 세계 속의 한국인’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회는 전국 순회 행사의 하나로 지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이 한국에서 활동한 사진 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 KOICA 봉사단원이 세계 곳곳에서 봉사하는 사진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사진 중에는 지난 1973년 강원도 춘천에서 평화봉사단원들이 가수 양희은에게 한국 포크송을 배우는 장면,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미국대사가 1976년 충남 예산에서 교사로 활동하는 모습 등도 있다.
또 평화봉사단원들이 1960년대 한국 학생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툇마루에서 김치를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는 사진 등도 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연세대를 설립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4대손 토마스 언더우드 주한미국대사관 지역총괄담당관, 한남대 초대학장을 지낸 인돈 선교사의 손자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소장, KOICA 안동원 이사, 추연곤 대전시국제자문대사, 김형태 한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