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엔 재래시장과 함께해요”
“올 설엔 재래시장과 함께해요”
동구 ‘상품 팔아주기 운동’ 적극홍보 눈길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2.12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동구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재래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기획 상품 판촉활동으로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구)하나은행 1층과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 제수용품, 건어물 세트 등 4000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300여종 상품을 다양하게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고객들은 백화점, 할인점 보다 많게는 20%~6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가게 부담을 줄 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전 직원이 재래시장 상품권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설날에 필요한 물품은 재래시장과 e-재래시장에서 운영중인 특설 판매장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중앙상가 시장상인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건어물, 제수용품 등 기획 상품전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행사기간 중 1000원 할인권 5000장을 발행해 2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제공해 언제나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고객에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시간이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권을 발급하며 설 연휴기간과 일요일에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1월 처음 발행된 재래시장 상품권은 유통환경의 변화와 개방으로 대형 할인점 진출 등 재래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명절에도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유도해 다양한 고객확보와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