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박물관‘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 운영
찾아가는 박물관‘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 운영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06.14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제금동대향로 체험 활동.
국립부여박물관, 22일부터 지역 내 문화소외 초등학교 대상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강대규)은 지역 내 문화소외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 상반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 하반기까지 ‘찾아가는 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접근성이 어려워 박물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문화재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살아있는 현장교육이 이뤄지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에 얽힌 이야기를 알기 쉽게 강의하고 이어 실제로 향을 피워 향 연기가 자연스럽게 피어오르는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도록 했다.
더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재미있게 꾸며진 활동지 풀기와 향로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보는 팝업 만들기 등 통합학습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은 박물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백제금동대향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탐구하며 백제금동대향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