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가정은 총 20개 가정이며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으로써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홈스테이 가정이 선발되면 올해 여름방학기간인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후지사와시 청소년 20명이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 가정생활 문화를 체험한다.
초청받은 후지사와시 청소년은 같은 또래 자녀를 둔 가정에서 머물며 대천해수욕장, 개화예술공원 등 관광지를 견학하고 한복입어보기, 김치 담그기, 윷놀이 등 전통체험을 비롯한 문화유적지 답사, 지역 내 주요기관 및 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두 도시의 학생들이 열린 가슴으로 즐거움과 우정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체험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교류로 유대관계가 더 깊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와 후지사와시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교환근무, 청소년 홈스테이, 유소년 축구단교류 등 52회 529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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