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로명 주소 사업 대대적 홍보나서
태안군, 도로명 주소 사업 대대적 홍보나서
산수향 축제 기간 홍보관 설치·도로명 주소 검색 서비스 제공
  • 김수경 기자
  • 승인 2010.06.20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 태안군이 오는 2012년부터 사용될 도로명 주소 사업의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태안군은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제4회 산수향 6쪽마늘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 도로명 주소 사업 홍보관을 설치하고 ‘우리집 새주소 알아맞히기’퀴즈와 열람시스템을 이용한 도로명 주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에 생소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100여년만에 바뀌는 새주소 사업의 필요성과 부여 체계, 편리함 등을 설명하고 사업 홍보용 부채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행사, 학교, 언론매체 및 홍보물 활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로명 주소 사업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달부터 실시되는 도로명 주소 전국 일제 고지·고시 추진과 연계해 8개 읍·면 지역 2만8000여 모든 가구에 ‘알기 쉽고 찾기 쉬운 새주소’홍보물 등을 배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사업은 올 하반기 고시가 이뤄지고 내년에는 종전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오는 2012년부터는 단일화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이장회의와 군과 읍·면 행사시 동영상과 홍보물을 이용해 지속적인 도로명 주소 사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 사업은 현재의 지번형 주소와 달리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결합한 새롭고 편리한 주소표기 방식으로 택배, 우편배달 등의 물류절감 효과와 도시교통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외국인들에게 보다 쉬운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