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고 행복 얻어갑니다”
“사랑 나누고 행복 얻어갑니다”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0.06.20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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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체신청 여성간부모임인 채울회가 대화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천성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난 19일 펼쳤다.
충청체신청 채울회, 천성원 봉사활동 ‘훈훈’

충청체신청 여성간부모임인 채울회(회장 김은순)는 이상진 청장 부부와 임원 등 회원 70명이 대전 대화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천성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난 19일 펼쳤다.
회원들은 시설물에 대한 안내와 봉사활동에 대한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장애를 체험하는 역할연기를 통해 먼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천성원내의 보호시설에 각각 배치돼 청소를 하고 거동 불편 어르신의 식사수발과 장애우와 함께 놀아주는 작지만 뜻 깊은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또 한국웃음센터의 구 함박 지부장의 ‘웃음치료 프로그램’과 대전대덕우체국 집배원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해피니스’의 마술쇼와 음악회 공연으로 어르신,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은순 채울회장은 “장애 체험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고충을 더욱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에서는 더 조심하고 세심히 돌봐드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진 청장은 채울회의 봉사활동을 격려하며 “우체국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책임역할을 다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체신청 채울회 모임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7급 이상 여직원 모임으로 1988년 결성돼 어려운 부내직원을 돕는 활동을 해오다 최근에는 농촌 일손돕기, 불우이웃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 사회봉사활동으로 봉사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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