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건강대학이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에 한몫을 하고 있다.
단국대 의과대학 간호학과에 위탁해 보건소 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1기 실버건강대학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15개동에서 추천받은 60세 이상 노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자가 건강관리 및 수발을 비롯해 교양강좌, 건강 관련 정보 교육, 실버시설 견학, 건강진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버건강대학 운영으로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 활용과 함께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보건소는 교육 수료노인 가운데 희망자를 모집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생활 도우미로 활용 할 계획이다.
2기 실버건강대학은 읍·면에서 추천받은 3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운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