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도 경영 배운다
전통시장 상인도 경영 배운다
남산중앙시장 90여명 참석 ‘상인대학’ 개강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06.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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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주 2회 2시간 운영 판매기법 등 강의

천안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 ‘상인대학’이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23일 오후 7시 남산중앙시장 교육장에서 상인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상인회장 인사, 명예학장 위촉장 전달, 격려사, 입학생 선서, 시장 견학 등의 순서로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상인 교육은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외적인 쾌적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상인들의 경영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대학’은 남산중앙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전문 강사에 의해 추진된다.
오는 8월 말까지 주 2회 2시간씩 운영되는 ‘상인대학’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의식혁신, 고객감동, 판매기법, 마케팅 관련 강의가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유통변화와 상점가 성공학, 매출을 높이는 고객응대 요령, 매장관리 성공비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단계별 강의와 분임토의와 선진상점가 견학 등이 운영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장 상인의 경영의식을 높이기 위해 성정 5단지 시장, 공설시장, 명동 패션상가, 천안역 지하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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