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우리가락·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

어느새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해 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관장 성백서)에서는 26일 오후 4시에 ‘2010 백제군사박물관 정기문예공연-인절미와 전통장, 풍물의 어울마당-’이 열린다.
백제군사박물관의 정기문예공연은 매월 한 차례씩 개최되며 6월의 공연은 대전·충남지역에서 우리의 전통가락의 저변확대에 힘쓰는 송영순모듬풍물단을 초대해 개최된다.
이달의 공연은 무대와 관객과의 하나된 호흡을 위해 영남가락풍물을 비롯 삼도설장구, 웃다리풍물 등 전통 우리가락과 떡메치기 체험, 수수께끼 맞히기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별히 수수께끼와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객은 황산벌참살이마을(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서 직접 담근 전통 맛장을 상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주말 가족들과 단란한 나들이를 계획중인 시민들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 볼만하다.
성백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문예공연 외에도 사계절테마 기획전시회, 주말 국궁·승마체험, 매월 박물관대학 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달 15일에는 유병하 국립공주박물관장을 초빙해 ‘백제의 제사’를 주제로 ‘7월의 문화강좌’를 개최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