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김재섭)는 지난 15일 예산읍 주교리 소재 석탑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 및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고층아파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도시 인구집중화 및 경제적 선호로 초고층 건물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밀 폐형 구조로 화재사고에 취약하고 화재시 한정된 계단 등으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자위소방대의 자율적 안전체계 구축 및 소방관서의 화재진압전술 향상과 대응능력 강화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했다.
석탑아파트 16층에서 가스렌지 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전파 및 119로 신고하고 아파트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 유도시킨 후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훈련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시 좌·우측으로 피양, 아파트 내 소방차 전용주차선 내 주정차 금지 등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16층 이상 고층아파트 5개소에 대해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미리 제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