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까지 확인하는 자전거 순찰 ‘눈길’
골목까지 확인하는 자전거 순찰 ‘눈길’
보령 원동·죽정동 자율방범대, 순찰대 발대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6.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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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동네 골목골목 순찰하는 자율방범대 순찰도 이젠 자연친화적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대세다.
보령 대천1동(동장 조응환) 소재 원동자율방범대(대장 이택수)와 죽정동자율방범대(대장 이상대)가 지난 27일 자전거순찰대발대식을 갖고 자전거 순찰활동을 시작했다.
이에따라 방범대원들은 4~5명씩 조를 편성해 오후 10시30분부터 오전 2시30분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동네 골목골목 순찰을 하게 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게 된다.
방범대원들은 그동안 차량으로 큰 도로변을 순찰하던 것은 경찰에게 맡기고 앞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 위주로 순찰활동을 실시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 및 여성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자전거순찰대는 녹색에너지 정책에 부응할 뿐 아니라 차량통행이 어려운 골목과 같은 취약지역의 순찰강화로 민생치안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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