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부상’ 추신수… 큰 부상은 아닌 듯
‘엄지 부상’ 추신수… 큰 부상은 아닌 듯
클리블랜드 악타 감독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받을 것”
  • 【뉴시스】
  • 승인 2010.07.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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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4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이날 홈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8회초 상대 타자 잭 커스트가 날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추신수는 이후 9회초를 앞두고 셀리 던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클리블랜드는 오스틴 컨스를 우익수 자리에, 던컨을 좌익수에 배치했다.
클리블랜드 매니 악타 감독은 깁스를 한 추신수가 이날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악타 감독은 “추신수 자신이 ‘오늘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부상 부위를 알기 위해 MRI 촬영을 받게 할 것이다”면서 “팀 내 의료팀으로부터 장기 결장까지 고려할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7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13홈런 43타점 등에서 팀 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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