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섬 Best - 10’ 보령 장고도·당진 대난지도 선정
‘명품섬 Best - 10’ 보령 장고도·당진 대난지도 선정
행안부 사업 공모… 4년간 국비 25억씩 지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7.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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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장고도 등 2개소가 각 섬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명품섬 Best - 10’의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사업은 각 도서지역의 특성 자원인 자연생태자원, 관광레저자원, 문화관광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매력있고 살기좋은 섬’으로 조성해 도서 지역민의 정착의식을 높이고 관광자원 개발로 인한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클러스터형에 장고도권역(장고도·삽시도·고대도/ 보령시), 유형화 사업에 대난지도(당진군)로, 오는 2011년부터 4년간 25억원(국비 20억, 지방비 5억)씩 지원된다.
보령시 장고도 권역 클러스터사업은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를 연계하여 ‘전설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비의 섬 장고도’를 육성테마로 삽시도, 비암산 생태공원, 장고도 생태체험 탐방로, 고대도 해수욕장 및 선착장 정비 등 7개 분야에 45억원을 투자한다.
또 당진군 난지도 유형화사업은 대난지도에 ‘사계절(근교형) 해양·체험·휴양·정주가 어우러진 꿈의 섬 난지도’를 육성테마로 약초공원, 약초찜질방, 약초탐방로 조성 등 3개 분야 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명품섬 Best-10 선정은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26개 사업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안전부의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성이 우수한 10개 사업에 대해 지원 대상으로 확정, 이중 충남도가 추천한 사업중 2개 사업이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선정된 도서에 대해 중점개발 추진해 균형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일자리창출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는 등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에도 도서 유형화사업에 응모, 보령시 호도가 최우수에 선정되어 7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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