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바르샤와 격돌
최강희 감독, 바르샤와 격돌
K-리그 올스타 팀 사령탑 맡아 과르디올라 감독과 지략 ‘대결’
  • 【뉴시스】
  • 승인 2010.07.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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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이장’ 최강희 감독(51)이 FC 바르셀로나와 맞설 프로축구 K-리그 대표팀의 수장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하 프로연맹)은 6일 “지난해 전북현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이 K-리그 올스타 팀을 이끌고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대회를 앞두고 ‘2009시즌 K-리그 우승팀 감독이 올스타 팀 사령탑을 맡는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지휘봉을 잡게 됐다.
최 감독은 지난해 전북을 창단 첫 K-리그 우승으로 지도하며, 최우수 감독에도 선정됐다.
한편 국가대표급으로 꾸려질 K-리그 올스타 팀은 총 18명으로 구성돼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39)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K-리그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정남)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기록과 선수 평점 등 개인 기록을 토대로 포지션 별 약 4배수를 추린 후 8일부터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시작하는 온라인 팬 투표로 베스트11을 뽑는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 기술위원회와 협의해 7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이달 말에 최종 선수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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