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겨운(28)이 10월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닥터 챔프’에 캐스팅됐다.
12일 매니지먼트사 N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겨운은 한 때 유망주였지만 늘 부상에 시달리느라 인정을 받지 못하는 비운의 2인자 국가대표 유도선수를 연기한다.
친절하고 밝은 성격의 순정파다.
‘닥터 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담당 주치의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을 담는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다.
정겨운은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여자’에도 유도선수로 출연했다.
“유도에 대한 전문성이 예전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준비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며 “평소 운동을 많이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에 애착과 기대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커피 하우스’ 후속으로 방송될 ‘나는 전설이다’의 다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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