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는 부여 주민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를 비롯한 한나당·민주당·자유선진당 당 대표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안희정 도지사 등 6개소에 발송됐으며 15일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이같은 부여군민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탄원에서 군 개발위는 4대강 사업 중 금강종합개발사업의 조속한 원안추진, 금강종합개발에 금강 하구둑을 개방해 어족 생태계 복원, 금강종합개발에 준설토를 지금의 설계보다 깊이 준설해 부여군내 홍수조절용 배수펌프장의 기능을 정상화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또 금강종합개발의 준설토를 더 확보해 농지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해 저지대 농경지를 개선하고 산성화된 토양을 복구 요청, 장암면 상황리-석성면 봉두정구간의 교량 신설로 지역 특산물유통 개선, 부여읍 구드래-백제문화단지 구간 교량 신설 부여읍 관광 활성화 등 모두 6개 사항을 요규했다.
부여군 개발위원회 관계자는 “탄원서에는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생태계가 복원되고 깨끗한 물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백제문화권과 연계돼 내외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됨으로서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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