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백제문화상품전 개최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백제문화상품전 개최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07.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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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원장 진상철)는 22일 부여 정림사지박물관에서 2010 백제문화상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부여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던 ‘백제문화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사업’의 추진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지역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추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는 문화상품전시회이다.
이번 ‘2010백제문화상품전’은 그 동안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분석하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담아 지난 1년간 개발한 문화상품 180여 점을 전시하며, 백제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 백제시대 유물을 형상화한 상품과 응용상품, 백제의 아름다운 문양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기능성 생활용품, 백제문화 관련 학습 및 게임콘텐츠, 그리고 부여의 역사문화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시설물 등이 전시된다.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는 문화상품개발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및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구축 사업도 같이 추진해 왔으며 2008년 사비도자공방과 문화상품판매점인 사비문화1호점을, 2009년 사비금속공방, 2010년에는 사비회화공방과 사비문화2호점인 대백제상품관을 개설해 상품화사업의 개발 및 유통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대외 여건의 향상을 위해 군내 문화상품생산 업체의 포장재 지원사업을 펼쳐 부여문화상품의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부여 문화상품의 가능성을 제시할 이번 전시회는 전문가와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해 향후 사업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하고 있으며, 다가올 ‘2010세계대백제전’에 지역의 우수한 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백제문화와 부여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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