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MB정부 심판하자”
양승조 “MB정부 심판하자”
기자회견서 민주당 박완주 후보 지지 호소
  • 천안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07.26 20: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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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천안선거에서 박완주를 당선시켜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의 오만함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양 의원은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노령연금을 삭감하고, 최빈곤층인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발굴을 전혀 하지 않는, 부자정당 한나라당에게 천안시민들은 엄중한 경고를 다시 한번 내려주실 것”을 호소했다.
양 의원은 또 “표를 돈으로 사려고 하는 금전만능주의, 재벌편의주의적 사고와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아이스크림 감시단, 개고기 감시단까지 가동되고 있다고 하니, 천안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아버리는 행태”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금권선거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박완주 후보는 “힘있고 돈많은 여당후보 대 가장 민주당스러운 서민의 아들의 경쟁구도에서 누구를 택하겠는가”라고 역설하며 “국회의원이란 지역발전뿐 아니라 국정을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개, 수백개 씩 올라오는 법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선택할 능력이 있는 후보, 오만한 이명박 정부에 브레이크를 달아 견제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정세균 대표가 천안을 방문해 경로당을 직접 돌며 총력을 쏟아 부었다.
또 오후엔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의 오만을 꺾기 위해 민주노동당 등 야권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드리기 위한 큰 틀에서 민주당 박완주 후보를 지지하는 야권 단합을 결정했다”며 “이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불법 질주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다시 한번 내려져 대한민국이 순항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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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TOP 2010-07-27 14:42:10
한나라당이 국회에 의석 모자라서 못한일 있냐.. 처음부터 서민과 충청도엔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다.. 그나마 민주당이 그래도 낫다고 본다....... 한나라당은 맨날 성희롱이나 해대고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