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 10층 갤러리에서는 29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우리 지역 젊은 도예가들의 모임인 ‘기락(器樂)’회원들의 도자기에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가, 플로리스트, 다인(茶人),가구 디자이너 등 11인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을 담은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의 직접적인 용도 제안과 함께 격조있는 셋팅기법을 선보이게 된다.
기락(器樂) 모임의 회장인 임성빈 작가는 “내가 만든 도자기들이 타인의 손에서 어떤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고 사용되어질까 하고 시작된 소소한 궁금증이 이번 전시의 계가가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를 계기로 각 분야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한 발전이 있기를 마음 속 깊이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