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市,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총괄 마스터플랜 최종 확정… 45개분야 가이드라인 마련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7.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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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도시디자인 ‘총괄 마스터플랜’인 대전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지난 27일 최종 확정했다.
시는 그동안 각종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돼 디자인측면에 있어 유기적 통합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공공성, 시민, 참여, 고품격의 4대 원칙을 기반으로한 고품격 디자인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디자인 도시 대전은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장소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참여·협력디자인, 통합디자인을 지향한다.
또 도시시설물, 가로공간, 공공건축물, 3대 하천, 공원 등 총 45개 분야에 대한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전면 시행된다.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단위 시설물부터 대형공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적용돼 앞으로 시의 도시디자인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15년까지 도시디자인 6대 선도사업의 연차별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신중심도시로써 시의 도심 곳곳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6대 선도사업은 진입관문, 교량, 거리, 문화재 등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대전IC 관문디자인 개선사업(대전 IC~동부네거리), 유등천 교량디자인 개선사업(가장교, 태평교, 유등교, 도마교, 버드내교), 유성 대학로 디자인 개선사업(유성네거리~충대오거리), 둔산 예술문화거리 디자인 개선사업(만년네거리~평송수련원네거리), 우암사적 진입로 디자인 개선사업(우암사적공원 진입로, 약 1.3㎞), 근대문화유산 탐방로 조성사업(충남도청, 삼성화재충청본부, 대전여중강당, 대흥동 뽀족집, 국립농수산품질관리원, 구 산업은행, 구 조흥은행,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약 3.2㎞)이다.
또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축척된 총 3000장의 세계 도시디자인 DB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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