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벼 병해충 사전 방제작업 나서
태안군, 벼 병해충 사전 방제작업 나서
  • 김수경 기자
  • 승인 2010.08.01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 태안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 발병을 막고자 대대적인 사전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태안군은 지난달 26일부터 6일간 군내 8개 읍·면 8400ha의 논에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병 예방을 위한 긴급공동방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을 막고자 군은 총 사업비 5억원을 긴급 편성해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의 쌀소득직불제 재배지에 대해 사전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군은 살충 효과를 높이고자 수화제를 선택하고 마을별 공동방제단을 통해 물샐틈없는 방제작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장마기 이후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제가 소홀할 경우 자칫 큰 피해로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이번 공동방제 이후에도 벼농사가 끝날 때까지 예찰활동을 철저히 해 병해충 발생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