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조 인턴교사 162명 채용
학습보조 인턴교사 162명 채용
충남교육청, 오는 9일부터 응시원서 접수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08.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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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학교교육 강화·일자리 창출 기대

충남도교육청은 2010년도 하반기부터 학습보조 인턴교사 162명을 추가 채용해 일선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채용 안내문은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각 학교홈페이지에 동시에 게재되며 15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90여개의 학교에서 오는 9일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은 예비교원들을 활용해 초·중등 학교교육을 강화하고 교원의 업무 경감을 통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청년 실업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예산은 총 8억4000만원(교과부 50%, 충남교육청 50% 매칭)이며 인턴교사 채용분야는 학력향상 중점학교 52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10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54명, 전문상담 26명, 과학교육 8명, 사교육 없는 학교운영 12명 등 총 6개 분야 162명이다. 수준별 이동수업 분야는 상반기에 확대 채용해 이번 채용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전문상담 인턴교사의 경우 Wee클래스가 설치된 5개 학교에 대해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5명을 추가 채용해 실질적으로는 31명이 된다.
채용기간은 4개월 (9~12월)이며 보수는 4대 보험료를 포함해 매월 약 120만원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의 경우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교사의 역할은 ‘초·중등 교육법 제22조 1항’에 의한 ‘강사’로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상의 필요에 의해 수업지도가 가능하며 정규교원을 도와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바른 인성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턴교사의 임용은 학교장이며 지원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학교에 지원서를 제출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한다.
인턴교사로 채용이 확정되면 8월말 직무연수를 통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근무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예비교원에게 학교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과 학교부적응 학생 대상 전문상담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사교육 수요의 학교 내 흡수 등의 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해 ‘학교교육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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