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재범, 시크릿 가든 출연 ‘불협화음’
‘이슈메이커’ 재범, 시크릿 가든 출연 ‘불협화음’
  • 【뉴시스】
  • 승인 2010.08.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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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출신 박재범(23)의 SBS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 출연 여부를 놓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재범의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는 4일 “재범이 ‘시크릿가든’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왔다”며 “현재 ‘시크릿가든’ 측으로부터 캐스팅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시크릿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이뤄지는 사랑을 다루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장혁(34), 하지원(32) 등이 출연한다. 재범은 당초 이 드라마에서 천재 뮤지션 역을 맡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제작진이 조연인 재범에게 너무 초점이 맞춰진 나머지 드라마의 균형추가 무너질 것이라고 판단, 출연이 불발됐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싸이더스HQ 측이 아직 여지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재범의 ‘시크릿가든’ 출연설이 다시 피어오르게 됐다.
재범은 영화 ‘하이프 네이션’을 촬영하면서 솔로 앨범 ‘믿어줄래’를 발표하고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러나 드라마 출연은 대중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재범의 팬미팅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 재범은 오는 28·2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연다. 그런데 당초 재범의 팬미팅 장소로 점찍은 곳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시설이었고, 이를 공원 측이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공원 측은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2PM 팬들과 재범 팬들 사이의 마찰을 우려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최근 2PM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것을 언급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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