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조선왕릉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청, 조선왕릉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0.08.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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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과 태릉관리소(소장 오효석)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과 19일에 초등학생을 위한 조선왕릉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속닥속닥 왕릉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유물들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40기 중 태강릉 현장을 연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어린이들에게 왕릉에 담긴 조선왕실의 뛰어난 문화와 500년 이상 이어진 유구한 역사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고궁 박물관에서의 국상과 왕릉 관련 유물 학습, 태릉 현장을 직접 찾아 이루어지는 다양한 왕릉 구성요소 탐구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또 작년 12월 태릉에 개관한 조선왕릉 전시관을 돌아보며 태릉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국상의 절차와 왕릉의 관리를 비롯한 조선왕릉 전반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왕릉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선 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이해함은 물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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