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성주면 광산촌 모습을 찾습니다
70~80년대 성주면 광산촌 모습을 찾습니다
보령시 ‘옛 모습’ 사진공모… 내달 30일까지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8.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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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난 1970년부터 1980년대까지의 보령시 성주면 광산촌 모습을 찾습니다.
보령시 성주면(면장 오종수)에서는 과거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무렵의 옛 광산촌 모습의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옛 광산촌의 생활모습을 담은 생활모습분야와 광산 유물 및 갱구 현장 모습 등 산업현장 모습 두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보령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규격이나 개수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 희망자는 사진과 사진설명(촬영자, 일시, 장소, 사진내용)을 적어 성주면사무소(041-930-3611)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 가운데 역사적 보존 및 자료 가치가 높은 사진을 선정해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 입선작 5점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작은 오는 10월말에 개최되는 ‘제8회 성주산 단풍축제’에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사진공모는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옛 성주 역사를 재조명하고 성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성주면에는 1980년대 초 성주탄좌 75개의 광산에서 일하고 있는 광부가족들과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 등 모두 88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28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탄광사택과 석탄박물관만이 광산촌임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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