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7~8월의 혹서기를 맞이해 각급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기업체의 하계휴가 등으로 시민들의 헌혈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시 산하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헌혈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도 구하고 시민들의 동참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시는 지난해 헌혈 조례를 제정하고 시 산하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공무원 헌혈행사를 매분기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200여명 가량이 헌혈에 참여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혈액사정이 어려워 병상에서 제때에 수술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건강한 시민들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바쁘시더라도 10분간만 참여해 고통 받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도록 건강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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