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 미니연탄 만들어요”
“옛 추억 미니연탄 만들어요”
보령 석탄박물관, 가족단위 체험관광지로 ‘인기’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8.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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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연탄 만들기 체험 모습.
보령석탄박물관이 여름방학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잦은 호우와 일기불순에도 불구하고 석탄박물관 관람객은 지난 18일 총 12만1500여명이며 4만4000여명이 미니연탄만들기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석탄박물관은 지난 1970년부터 1980년대의 에너지원이었던 석탄을 소재로 한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석탄의 생성과정, 굴진, 채탄, 이용과정 등을 자세히 볼 수 있고 연탄을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돼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실제 연탄(9공탄)과 똑같은 모양의 미니사이즈 연탄인 미니연탄만들기 체험은 연탄 재료인 석탄가루를 미니연탄틀에 넣어 찍어내는 형식으로 5분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머드축제가 시작되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연속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석탄박물관은 근처 개화예술공원과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유람선 투어 등 함께 둘러보는 보령관광 1일 코스로도 유명하다.
석탄박물관 시설이용료는 입장료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고 미니연탄만들기 체험비는 1000원이며 이용안내는 전화 (041-934-1902)또는 보령석탄박물관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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