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지역주민 건강조사 실시
연기군, 지역주민 건강조사 실시
선정된 표본가구 900명 대상
  • 김덕용 기자
  • 승인 2010.08.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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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0년 지역주민에 대해 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이 조사는 2008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표준화된 건강조사이며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시·군·구별로 시행된다.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사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직접만나 대면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행되어 과학적 신뢰도가 높은 조사이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영양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 교통사고, 낙상 등 손상, 삶의 질 관련사항, 의료기관이용 횟수 등 의료이용 등의 사항을 조사한다.
올해부터 조사원이 노트북을 가지고 설문 대답내용을 직접 노트북에 입력하고 전송하는 CAPI(computer-assisted personal interview)를 도입한다.
이는 조사의 기법을 크게 선진화 하는 것으로 앞으로 조사기법의 발전을 예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기군의 2009년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현재 흡연율은 29.1%로 나타나 전국 평균과 비슷하며 한 번의 술좌석에서 남자가 소주 7잔 또는 맥주 5캔 정도(여자의 경우 소주 5잔 또는 맥주 3캔 정도)이상을 한 달에 한번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이 19.8%로 나타났다.
또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6.2%로,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2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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