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사랑 전하는 푸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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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년… 복지만두레 결연사업 확대 추진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8.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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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6호점까지 운영되며, 대전시 저소득층 결식문제 완화를 위해 개소한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이 오픈 1년여를 맞이했다.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기존의 푸드뱅크와 달리 수혜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에게 선택권과 자존감을 부여하는 한편 서비스 품목도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해 다변화시대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전국 82개소중 최초로 푸드마켓 2개소를 개소하고, 전 자치구에 푸드마켓을 설치함으로 균형적 복지수혜를 완성해 지난해 11월 30일 기부식품제공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왔다.
운영실적은 현재 148곳의 기부처를 발굴해 약 7억6400만원의 기부물품을 받아 3만7532명에게 매월 2만원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제공했으며 거동불편 노인과 원거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동푸드마켓 운영과 배달서비스 실시로 37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다양한 기부처와 기부물품 확보로 이용자 불만해소 및 마켓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민선5기 출범으로 재점화한 복지만두레와 이동푸드마켓 결연으로 총 수혜자의 30%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자원봉사자와 독지가를 발굴해 원하는 물품을 가지고 회원을 방문, 쌀, 반찬, 연탄 등 부족한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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