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우체국,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 전개
천안우체국,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 전개
  • 장선화 기자
  • 승인 2010.08.22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우체국(국장 하병준)은 지난 21일 성정동 소재 (사)특수임무수행자회 충남도지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하병준 국장과 연장길 금융영업과장 등 직원 20여 명은 34℃를 웃도는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특수임무수행자회 충남도지부(지부장 오기섭)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홀몸어르신, 장애인, 노숙자 등 200여 명에게 점심식사와 음료를 제공했다.
특히 천안우체국 야구동호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식사를 하나하나 손수 전하고 식사가 끝이 난 후에도 주방을 찾아 손발을 걷어 부치고 설거지와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매주 무료급식소를 찾는다는 김 모 할아버지(78)는 “생활도 힘들고 혼자 점심을 먹으려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운데 천안우체국 직원들이 정성스런 음식을 제공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천안우체국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혼자 사는 어르신과 집배원이 자매결연을 맺고 집배 업무 중에 수시로 방문해 근황을 살피는 등 소년소녀가장, 중증 장애인 등과 인연을 맺고 매월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