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본부, 예산절감 시책 효과
대전시 상수도본부, 예산절감 시책 효과
직원아이디어 실용화 통한 경영개선 박차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8.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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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직원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 시책으로 시민 만족도 증가는 물론 예산절감에 기여하는 등 경영개선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그간 대전시는 상수도사업본부 명품화 계획에 의거 ‘경쟁력 있는 조직만들기’에 매진해 직원들에게 일상 업무의 틀을 바꾼 아이디어창출을 주문한 결과 유효한 아이디어의 실용화가 구체화 되면서 가시적인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월평정수장 여과지 등 시설개량공사시 폐기되는 여과모래중 3단계 모래는 재활용해도 수도관에 영향이 없어 행정중심복합도시용수공급시설공사 돼 메움 모래로 재사용함으로 환경보전은 물론 40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 송촌정수장의 Pet병입수 ‘박스포장시스템’을 ‘필름포장기’로 개선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요인 제거로 직원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예산도 연 4500만원 정도 절감이 예상된다.
그리고 한전에서 추진하는 취수장 하계 부하관리제(7월 19~23일, 8월 9~20일)에 참여, 아침이나 야간 시간대에 펌프가동을 추진해 약 3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고 심야전력을 사용해 연간 약 6억원의 예산도 절감하고 있으며 연초에는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매년 5억원의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폐계량기 재활용으로 연 7000만원 절감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재생사업 및 철도변 정비사업, 폐전신고시 발생되는 계량기 보호통 뚜껑을 수거해 파손 및 분실 등으로 뚜껑이 없는 수용가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낙현 본부장은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직원 개개인이 상식의 틀을 벗고 경영개선에 관심을 가진 결과 13억여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상수도가 성공한 도시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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