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객 13% 증가… 성공적 ‘방문의 해’ 될 듯
충남 관광객 13% 증가… 성공적 ‘방문의 해’ 될 듯
도민 참여·특화 관광상품 한몫…‘14% 증가 목표’ 달성 무난 전망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8.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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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사업을 상반기까지 추진한 결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특화된 관광상품 운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면서 성공적인 방문의 해가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충남·대전·충북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큰 가운데 공동사업 9개와 자체사업 14개 사업 등 모두 23개 사업들이 호응이 좋아 7월말 현재 약 60%의 사업이 완료 됐다.
주요성과로는 공동개막식 등 공동사업에 10만5000명이 참여했으며 도에서 자체 개발한 독창성 있는 관광상품인 명사(스타)와 함께하는 고향여행, 충남 달빛·별빛이야기 등 11개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는 등 총 61만4000명이 참여했다.
이를 반증하듯 6월말 현재 충남을 찾은 관광객은 총 3767만1000명이 방문해 전년동기(3333만5000명)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방문의 해 추진 7개 시·도의 평균 증가율 11.5%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초에는 잦은 폭설과 뒤늦은 꽃샘추위 등 이상기온으로 여건이 안좋았으며 2009년도에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로 방문객이 약 200만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초 목표했던 관람객 14% 증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메가이벤트 패키지 투어(9월 16일~10월 17일), 충남 거북이 투어 등 10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고 이와 더불어 G20 국가의 관광장관들과 15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제2차 T-20 관광장관회의(10월 11일~14일)와 2010한국관광총회(10월 7일~8일)를 개최해 방문의 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더욱 알차게 마무리하고 특히 가을에는 T20 관광장관회의, 한국관광총회, 2010 세계대백제전 등 큰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관광시책자문단에서 토론된 새로운 시책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적극 알려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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