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중소기업 대상 환경기술지원반 호응
금산군, 중소기업 대상 환경기술지원반 호응
민관합동 진단팀 운영, 애로사항·문제점 해결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0.08.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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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 높이고 환경관련 위반행위 낮추고

금산군이 대기업에 비해 사업장 환경관리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반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의 경우 환경법규 미 연찬, 전문지식 부족, 환경기술인의 겸직 등 과중한 업무로 인해 환경관리에 많은 애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배출업소의 환경기술자격소지자, 환경보전협회, 기업체협의회 등 지역실정 맞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관리 종합 진단 팀을 구성했다.
환경전문가 진단 팀에서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에 대한 기술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보완·개선 이행토록 한 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환경오염 발생에 취약한 소규모 배출업소가 환경관리 종합진단을 신청하면 환경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은 후 기술지원반과 환경관리 모범업체가 해당업체를 방문, 환경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전환되도록 도움을 준다.
소규모 배출업소를 환경적으로 우수한 자율점검업소로 유도함으로써 환경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간 파트너쉽 형성을 통한 상생 발전방안 모색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관리 지원제도는 기업의 환경관리에 대한 의식이 새롭게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해 환경관련 범법행위 예방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러나 환경오염을 수반하는 상습,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D/B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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