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화감독, 대전 릴레이 강연
인기 영화감독, 대전 릴레이 강연
류승완 이어 곽경택·신태라 감독 등 특강 이어가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8.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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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우리 시대 스타 감독중의 하나인 류승완 감독이 25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에서 특강을 했다.
류승완 감독은 이날 강연에서 노동부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으로 진행되는 컴퓨터그래픽(CG)분야의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액션영화 연출법과 그만이 갖고 있는 영화의 색깔과 영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 1973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으며 배우 류승범의 형이다.
지난 1998년 ‘패싸움’으로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게 됐으며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후 ‘아라한 장풍대작전’, ‘짝패’등의 작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또 류승완 특유의 액션과 거친 삶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한국의 ‘액션키드’로 불리며 영화 한편 한편을 완성할 때마다 열정을 다해 만드는 그의 작품은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최초로 올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내달 추석 개봉을 준비중인 올해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 ‘해결사’도 류승완 감독이 기획한 작품이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영화영상 CG전문교육 과정중에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현장경험과 실무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차 연평해전을 소재로 150억원을 투입해 3D로 제작하는 작품인 ‘아름다운 우리’를 준비중인 곽경택 감독, 7급 공무원으로 유명한 신태라 감독 등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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