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 道 소방장비개발대회 입상
아산소방, 道 소방장비개발대회 입상
전홍식 소방장 ‘다목적 화재진압 관창’ 2위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0.08.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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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모종119안전센터 전홍식 소방장이 충남도 소방장비 개발대회에 출품한 다목적 화재진압 관창이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로 2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다목적 화재진압 관창은 차량의 엔진 화재 시 철판을 뚫고 다양한 각도로 물과 수성막포 소화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관창으로 직접 보닛을 타공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건물 화재 시에도 출입문을 우선 타공한 후 방수를 실시해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백드레프트(Back draft)현상으로 인한 위험에서도 소방관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방장비개발대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경험을 통한 창조적 실용중심의 소방장비 개발을 유도하고 현장상황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능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개최되며 전홍식 소방장의 다목적 화재진압 관창은 올 10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에 출전해 전국에서 출품된 개발소방장비와 경합을 치르게 된다.
김장석 소방행정과장은 “동료 소방관들이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대응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비가 더욱 많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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