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진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6700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6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만에 전대회 우승팀인 서산시와 아산시를 제치고 다시 한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 종합점수는 당진군이 5만 5126.2점(금52 은40 동32)으로 1위, 2위는 4만 6204.2점(금44 은46 동38) 서산시 3위는 4만 5292.1점(금43 은47 동33)을 획득한 아산시가 차지했다.
이로써 당진군은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종합우승 10회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종합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5번의 대회에서도 준우승 4회 종합 3위 1회로 충남장애인체전 전대회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당진군 선수단을 대표한 충남도지체장인인협회 김평호 당진군지회장은 2007년도 제13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008년 준우승 2009년 3위로 내려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와 임원이 하나로 똘똘뭉쳐 필승의 각오를 다져 우승기을 3년만에 되찾아올 수 있었다며, 종합우승을 위해 헌신 노력해 주신 선수 및 임원과 현지에 방문해 격려해주신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과 대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군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도내에서 당진군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장애인체육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히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