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대전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오늘부터 17일간 제190회 1차 정례회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8.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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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의장 이상태)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190회 1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회 첫날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3건을 처리하고, 교육위원회 김인식 의원(민주당, 서구 제3선거구)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결의한다.
6대 의회 첫 정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일 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 2010년 대전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 2009년 대전시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 2009 대전시교육청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20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교육위원회는 새여울 초등학교, 안영중학교 등 학교설립 예정부지를 방문해 생생한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한다.
이상태 시의장은 “이번 회기는 2009년 세입·세출 결산 심사를 통해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추경 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1차 정례회는 민생위주의 현장행정을 다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안부결의를 제의한 김인식 의원은 “과거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돼 일본군 성노예로서 인권을 유린당했던 피해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이 시급하다”며 “일본의 비인도적 범죄사실에 대한 공식 인정과 사죄를 요구하며 역사적·법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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