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만세보령 한牛 맛 보세요”
“저렴한 만세보령 한牛 맛 보세요”
보령 주산한우마을 개장… 최상의 고품질 암소 선별·판매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9.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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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 주산면에 최고급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주산한우마을이 개장식을 갖고 미식가의 입맛 유혹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주산문화의집 광장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령회 회원, 출향인사, 한우사육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산한우마을은 침체된 주산지역에 활력과 경기회복의 계기 부여로 소득증진을 도모하고자 시에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홈페이지 구축, 시설개선, 정육기기 구입, 브랜드 개발 등을 완료하고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한우마을은 정육점 3개 업소, 음식점 4개 업소로 운영되며 정육점에서 손님이 원하는 한우를 구입해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게 운영되고 있어 항상 신선한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면 내 170여 농가에서 푸른 자연을 먹이며 소중하게 키운 2700여두의 한우 중 최상의 건강한 고품질 암소만 선별해 판매한다.
또 판매가격은 등심의 경우 600g에 정육점에서 3만7200원에 판매되며 음식점에서는 인원수에 관계없이 600g에 차림비 7000원 등 총 4만4200원이면 3~4명이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주산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명품한우 판매를 위해 사육농가 실명제, 우량한우 선별 도축, 이력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한우 육질개선기술 지도·습득 및 질병예방으로 좋은 품질의 한우를 현지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찬수 주산면장은 “주산한우마을의 한우는 산지 한우육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신선한 상태로 구입하고 먹을 수 있다”며 “한우마을의 활성화로 만세보령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산면은 남북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에 무창포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보령댐, 벚꽃길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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